올해는 유독 더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추운 겨울, 추위를 떨쳐내고 그림같은 설경을 볼수 있는 곳에 다녀오는 것은 어떠신가요? 국내에는 멀리가지 않고도 낭만적인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설경 여행지를 소개할께요.
[목차여기]
잣향기 푸른숲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잣나무 숲인 잣향기 푸른숲은 자연의 고요함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1970년대 초에 조성된 잣난무 군락지로 약 2400 헥타르의 넓은 숲이 자랑입니다.
숲 속에는 여러가지 코스의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숲 해설도 운영하니 내가 모르는 숲 이야기를 들으며 힐링의 공간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잣향기 푸른숲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겨울의 설경 또한 감탄을 자아냅니다. 눈 덮인 잣나무 숲은 순백의 세계로 변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하얗게 쌓인 눈과 신비롭고 평화로운 풍경, 산책로 위에 쌓인 눈을 밟으면 들려오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 겨울 숲의 고요함. 이 모든 것은 자연의 품속에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 입니다.
서울역 기준, 차량으로 1시간 40분 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3시간 걸리니, 차 없이 겨울 여행 즐기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 위치: 경기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
- 영업시간: 매주 화~일 09:00~18:00 (동절기는 17:00까지)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입장료: 어른 1,000원 / 청소년, 군인 600원 / 어린이 300원
(Imhue님의 블로그)
남한산성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는 남한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성벽입니다. 조선시대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자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명소이죠.
해발 500m에 이르는 산 능선을 따라 축조된 남한산성은 총 길이 약 12km에 달하는 성벽과, 동,서,남,북의 주요 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남한산성의 성벽과 성문위에 하얗게 쌓인 눈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고요함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수어장대에서 바라보는 눈 덮인 남한산성은 정말 아름다원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합니다.
차없이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좋은 근거리에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당일치기 겨울 여행지가 될것입니다.
- 위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23
- 운영시간: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
- 주차장 요금 (평일/공휴일): 1,500원~3,000원 / 2,500원 ~5,000원
(달라란님의 블로그)
고구려대장간마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고구려 시대의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를 배울수 있는 역사공원으로, 고구려 유적과 생활상을 재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고구려대장간마을은 하얗게 눈으로 덮여 고즈넉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눈 덮인 초가집과 대장간, 고구려 병사들의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정취를 풍깁니다.
해발 290m의 아차산으로 오르는 등산코스도 있으니, 가벼운 겨울산행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대의 생활상ㅇ르 겨울 설경속에서 경험할 수 있고,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겨울의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위치: 경기도 구리시 우미내길 41
- 영업시간: 09:00 ~ 18:00 (주말에는 19:00까지 운영)
- 주차장: 무료
(커피 그리고 여행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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